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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에서 사실상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이재학까지 승리 기회를 얻지 못했다.
1회와 2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없이 잘 막아낸 이재학은 3회 첫 실점을 했다. 중전안타로 출루한 김성현은 노수광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갔다. 이어 한동민의 중전 안타때 홈을 밟았다.
4회에도 이재학은 선두 타자 제이미 로맥과 최승준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정의윤에게 좌전 적시타로 실점한 이재학은 이어진 1사 1,3루에서 박승욱에게 1루수 기습번트까지 허용하면서 3점째 실점을 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