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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리며 손바닥 통증에 대한 우려를 날려버렸다
이런 과정을 거쳐 넥센전에 나선 버나디나는 4회말 동점 솔로홈런으로 손바닥 상태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걸 알렸다. 팀이 0-1로 뒤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버나디나는 3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넥센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귀중한 1점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패스트볼(시속 137㎞)이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들어오자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동점 솔로포, 버나디나의 시즌 3호 홈런이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