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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앞두고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 가운데 3루쪽에서 혼자 타격 연습을 하고 있는 선수가 있었다. 한화의 주전 포수 최재훈이다.
사실 올 시즌 들어 최재훈의 타격은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3일 롯데전에서는 2루타 2개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지만 4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그래서 5일 경기 전 홀로 개인 타격훈련을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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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예전 한화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144경기 중 이제 갓 11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그래도 차근차근 변화하고 있는 한화의 모습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