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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마에다 겐타(29)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앞선 두 경기서 팀타율 1할2푼1리로 부진했던 타선의 도움도 받았다. 1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얻었고 4번 맷 캠프의 중월 적시타로 순식간에 2점을 뽑았다. 3회 1사에서도 크리스 테일러의 3루타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더 뽑아냈고, 4회에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실책 등으로 2점을 더 얻었다. 다저스는 마에다가 벤치로 물러난 뒤 스트리플링과 페드로 바에스, 스콧 알렉산더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하면서 5대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