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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드래건즈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시범경기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마쓰자카는 1회초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잘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2회초엔 2루타를 하나 허용했지만 무실점을 기록. 3회초엔 볼넷 2개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후속 타자를 잘 막아내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하지만 불안하던 피칭은 4회초에 결국 실점을 했다. 2루타만 3개를 맞으며 4안타, 1볼넷으로 3점을 내준 것. 그래도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직구는 최고 142㎞ 정도로 빠르지는 않았다. 직구보다는 커브, 컷패스트볼, 포크볼, 슬라이더등 변화구를 위주로 피칭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3경기에 등판한 마쓰자카는 총 10이닝을 던져 11안타 7실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