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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와 밀워키 브루어스 최지만이 맞대결에서 무안타로 나란히 침묵했다.
밀워키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멈춰섰고, 타율은 3할9푼3리(28타수 11안타)로 4할대 밑으로 떨어졌다. 2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4회 중견수 플라이, 6회 중견수 플라이로 각각 물러났다. 최지만은 6회말 수비때 제이크 게이트우드로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최지만은 모처럼 잡은 4번타자 기회에서 고개를 숙여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9회말 데스틴 후드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6대5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