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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캠프 한용덕 김독의 첫마디 "우리라는 것 잊지 말자"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02-01 13:18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것을 잊지 말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1일 전지훈련이 진행되는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본격 훈련에 앞서 선수단에게 단합과 열정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한 감독은 "이제 시즌에 앞서 본격적인 첫 훈련을 시작하는 만큼 우리라는 한마음으로 단합해 나아가는 것을 잊지 말자"며"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파이팅' 해 보자"고 '파이팅'을 선창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어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의 선수단 상견례가 이어졌다.

제라드 호잉, 키버스 샘슨, 제이슨 휠러는 차례대로 선수단 앞에 나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마친 뒤 "한화의 훌륭한 일원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외국인 타자 호잉은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만나서 반갑다"며 "스프링캠프부터 시즌을 치르는 모든 과정을 즐기면서 야구하겠다"고 캠프 합류 소감을 밝혔다.

샘슨은 "여러분과 함께 시즌을 치른 다는 게 매우 기대된다"며 "서로 어색함 없이 먼저 다가와 농담도 건네고 장난도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휠러도 "한화의 일원이 된 것이 기쁘고, 직접 선수단과 만나니 즐거움이 더 커졌다"며 "팀의 일원으로서 야구에 대한 모든 부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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