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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구단 최초로 트랙맨(TrackMan) 시스템을 정식 도입했다. 최근 트랙맨측과 계약을 맺은 삼성 라이온즈는 2018시즌부터 제공받게 되는 빅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더욱 세분화된 빅데이터를 통해 '예측 가능성'에 중점을 두려는 노력이 이어졌다. 이른바 '트랙킹 시스템'이다. 과학적인 데이터분석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트랙맨의 데이터를 통해 투구시 분당 회전수, 익스텐션, 수직 및 수평 변화량 등 투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타자와 관련해서도 타격시 타구 속도와 발사 각도를 비롯한 상세한 자료가 축적된다.
삼성은 'NEW BLUE! NEW LIONS!'를 2018년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제휴를 맺은 데 이어 트랙맨을 도입한 것도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 발전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려는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