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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이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는 것은 그만큼 팀에서 기대를 갖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2018년 KBO리그 10개 구단 스프링캠프에 1,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힌 21명의 루키가 참가한다.
육성에 무게를 두며 체질 개선에 들어간 한화 이글스도 박주홍(2차 2라운드) 정은원(2차 3라운드) 김진욱(2차 10라운드) 등 3명의 고졸 신인을 데려간다.
두산 베어스는 1차 지명 투수인 곽 빈과 2차 1라운드의 박신지를 전지훈련 명단에 넣었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 데려갔던 김명신과 박치국을 정규시즌에서도 중용했던 김태형 감독이기에 올해도 곽 빈과 박신지가 즉시 전력감으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는 이번에 신인을 제외했다. 1군에서 쓸 선수와 키워야할 선수를 확실히 나눴다고 볼 수 있을 듯.
1차 지명 선수 중에선 넥센 안우진과 LG 김영준, SK 김정우 한화 성시헌 등 4명이 제외됐다. 21명 중 투수가 15명, 포수가 2명, 야수가 4명으로 투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들 중 올시즌 1군 그라운드를 누빌 샛별은 몇명이나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전지훈련 참가 신인선수 명단
팀=선수(지명순위·포지션)
NC(4명)=김시훈(1차· 투수) 김형준(2차 1번·포수)김재균(2차 4번·투수) 공수빈(2차 6번·투수)
kt(4명)=김 민(1차·투수) 강백호(2차 1번·외야수), 최 건(2차 2번·투수), 신병률(2차 6번·투수)
삼성(3명)=최채흥(1차·투수) 양창섭(2차 1번·투수) 김태우(2차 2번·투수)
넥센(3명)=김선기(2차 1번·투수) 예진원(2차 2번·외야수) 추재현(2차 3번·투수)
한화(3명)=박주홍(2차 2번·투수) 정은원(2차 3번·내야수) 김진욱(2차 10번·투수)
두산(2명)=곽 빈(1차·투수) 박신지(2차 1번·투수)
롯데(1명)=한동희(1차·내야수)
KIA(1명)=한준수(1차·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