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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1군 핵심 멤버 중 3명이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빠졌다.
정찬헌은 지난 2016년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이후 장거리 비행이 어렵다.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미국 캠프에는 합류하지 않고, 일단 2군에서 몸을 만들고 추후 상태를 점검한 후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다른 핵심 선수인 임정우도 캠프에 불참한다. 최근 폭행 논란과 관련한 자숙 차원이다. 법적인 문제는 전혀 없는 상태지만, 팀에 물의를 일으킨만큼 1군 캠프가 아닌 국내에서 조용히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