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연봉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정규리그 3위로 후반기 기적을 이뤘고, 개인성적이 좋았던 선수도 많았다. 가장 눈에띄는 연봉인상은 투수 박세우(23)이다. 박세웅은 지난해 팀 내 다승 2위(12승6패)에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시즌 후반기에 살짝 슬럼프를 겪었지만 171⅓이닝을 책이졌다. 박세웅은 1억원에서 150% 인상된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5선발 김원중은 110% 오른 6300만원에 재계약했다.
2차 드래프트로 롯데로 온 '작뱅' 이병규는 25% 삭감된 9000만원, 오현택은 25% 줄어든 6000만원에 계약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