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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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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추격의 스리런포를 날렸다.
이범호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4호 홈런을 쳤다.
이범호는 팀이 1-7로 크게 뒤진 7회말 무사 1,2루에서 박종훈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점수를 4-7로 좁히는 한 방이었다. 박종훈이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공이 밋밋하게 가운데에 몰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SK 선발 박종훈은 홈런을 허용한 뒤 서진용으로 교체됐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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