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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김현수가 67일 만에 2안타 경기를 했다.
팀이 3-9로 뒤진 7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선 바뀐 투수 타자와 준이치의 초구 가운데 몰린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현수의 35번째 안타. 필라델피아는 무사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마이켈 프랑코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 기회에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6-12가 된 9회말에는 더스틴 맥고완의 2구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이 타구가 2루수 왼쪽으로 빠져나가며 안타가 됐다. 후속타자 프랑코의 투수 땅볼로 2루를 밟았다. 2사 후에는 안드레스 블랑코가 우월 투런포를 날렸고, 김현수도 득점에 성공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