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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게실염으로 입원...당분간 경기 출전 불투명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8-20 16:26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두산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이 덕아웃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8.17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0일 병원에 입원하며 당분간 경기 출전이 힘들어졌다.

두산 관계자는 20일 "김 감독이 오늘 게실염으로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9일 수원 kt 위즈전 후 복통 호소해 동수원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했다. 검진 결과 게실염으로 판정돼 동수원 병원에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20일) 오전 중앙대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입원한 후 추가 검사 및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며 "주말이라 당직의 밖에 없어 정확한 진단과 퇴원일은 월요일 다시 정할 것"이라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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