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신재영(넥센 히어로즈)이 열흘만에 다시 콜업됐다.
이후 30일 퓨처스리그에 내려간 신재영은 지난 5일 KIA 타이거즈 2군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4실점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현재 선발 한자리를 고민중이다. 앤디 밴헤켄, 제이크 브리검. 최원태, 김성민에 이어 금민철과 윤영삼을 마운드에 세워봤지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윤영삼은 지난 9일 KIA전에 선발등판해 2이닝 6실점하고 조기 강판됐다.
|
11일에도 장 감독은 "선발 한자리는 아직 고민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직후 신재영의 1군 콜업이 발표됐다.
장 감독의 고민은 끝난 것일까. 윤영남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대신 신재영을 선발로 활용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 포함 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