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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불붙은 타선과 니퍼트의 역투를 앞세워 8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7이닝 5안타 3볼넷 7탈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6패)을 챙겼다. 4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재환은 1회 투런홈런으로 때려내며 12경기 연속 타점으로 KBO리그 연속 경기 타점 신기록을 자축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김)재환의 최다 경기 연속 타점 신기록을 축하한다. 재환이가 4번 타자로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며 "선발 니퍼트도 이번 주 첫 경기에서 상대타선을 잘 막아줬다. 선수들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지금의 흐름을 계속 이어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