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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영명, 2⅔이닝 8실점 조기강판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8-08 19:41


한화 이글스 안영명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안영명(한화 이글스)이 두산 베어스의 불붙은 타선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이었다.

안영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8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안영명은 1회부터 김재환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1-0으로 앞선 1회 2사 후 박건우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한 안영명은 김재환을 맞아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7㎞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2회를 실점없이 넘긴 안영명은 3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볼넷 2개와 안타 하나로 만루를 만들어준 것. 이어 닉 에반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가 터져나왔고 1사 1,2루의 위기가 이어졌다. 민병헌과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6실점째를 한 안영명은 1사 1,3루에서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다.

하지만 허경민에게도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3회에만 6실점을 했다. 두산은 안영명에게 3회에만 5안타를 터뜨리며 6점을 뽑아냈다.

안영명은 김경태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조기 강판됐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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