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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타이트한 상황에서 투타 힘있는 모습 고무적"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8-02 22:08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의 맹타로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두산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8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14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6번-1루수로 선발 출전한 에반스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선발로서 역할을 잘 해줬고 뒤에 나온 투수들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야수들도 경기 후반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오늘 타이트한 상황 속에서도 투타에서 힘있는 모습을 보여준 점이 고무적이다"라고 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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