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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이 잠잠한 롯데타선에 불을 지필까.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 타율 2할9푼4리(17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김상호가 타격 사이클이 내리막이다"라면서 "경기 후반에 좌투수 상대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하는 타자가 없다. 최준석이 2군에서 타격감이 올라왔다"라며 최준석을 1군에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최준석은 선발로 나오지 않고 벤치에서 대기하고 상황에 따라 대타로 출전할 예정.
이날 선발 박세웅이 10승에 오르길 바랐다. 박세웅은 올시즌 9승3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잠실 두산전서 9승째를 거둔 뒤 한달 동안 5번의 등판에서 승리없이 1패만을 기록했다.
조 감독은 "최근 2경기는 괜찮았는데 타선이 터지지 않아 졌다"면서 "오늘은 타선이 도와줘서 박세웅이 10승에 성공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