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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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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비록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지만, 볼넷으로 출루하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90마일 짜리 직구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2회에는 좌축 파울 폴대를 살짝 빗겨가는 '파울 홈런'을 친 뒤 차분하게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이어 추신수는 애드리언 벨트레의 홈런포로 홈을 밟으며 시즌 48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 1루 땅볼에 그쳤고, 6회에는 중견수플라이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견수플라이로 처리됐다. 텍사스는 10대9으로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7⅔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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