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겸 연기자 권은진이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권은진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전 승리 기원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권은진은 KIA의 유니폼 상의와 팀 상징인 호랑이의 얼굴을 형상화한 레깅스 차림으로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던졌다. 특히, 대학 시절 야구 선수로 활약한 지인의 특별 교육으로 3주동안 투구 연습을 해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의 투구폼을 비슷하게 재현해 박수를 받았다.
권은진은 "소속사 대표님이 KIA의 골수팬이라 KIA 야구를 접하게 됐고, 지금은 내가 더 열렬한 팬이 됐다. 특히, 양현종 선수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KIA 홈경기 시구의 의미를 부여했다.
권은진은 12년 슈퍼모델 출신으로 오는 7월부터 웹드라마와 영화, 지상파 드라마 촬영 등이 예정돼있는 연기자다. 또, 추계에술대학 모델학과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고 여러 구호단체 홍보대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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