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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누네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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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누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팀이 1-9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 안타를 쳤고,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고키스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누네스의 햄스트링 부상이 길어질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에게 기회가 올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부상이 심각하진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누네스는 지난 주말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부터 통증을 느꼈고, 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며칠 동안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선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한편 황재균은 올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9리(232타수 67안타) 6홈런 39타점을 기록 중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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