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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배영섭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을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8일 경기 전 "그전에도 좀 안좋다고 했었는데 어제 마지막 타석 전에 와서 스윙을 못돌리겠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날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배영섭은 9회 대타 김상수로 교체됐다. 김 감독은 "어제 대타를 세우고 오늘 낮에 다시 체크해보니 당분간을 힘들겠더라"며 "1주일 넘게 정말 잘해줬다. 6월들어서는 정말 타격감이 좋았는데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8일 경기는 배영섭 대신 박한이가 좌익수로 나선다. 박한이는 7일 경기에서 두산의 바뀐 투수 김승회에게 좌전 2루타를 때려낸 바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