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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선발 조기강판, 중간 투수들 잘 막아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6-04 21:17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초 2사 2, 3루 두산 에반스가 2타점 역전 안타를 친 가운데 홈인한 민병헌과 오재원이 환영받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6.04/

두산 베어스가 올시즌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던 넥센 히어로즈 전에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두산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하며 올시즌 상대 전적 3승(6패)째를 거뒀다.

두산 선발 함덕주는 2⅓이닝 동안 70개의 공을 던져 3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했다. 3회 왼손 중지 물집으로 교체됐다. 3-1로 앞서던 9회 에반스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11호 솔로포를 쐈고 박건우도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25짜리 투런 홈런을 때리며 팀의 6대1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투수가 일찍 내려갔는데 긴 이닝을 중간에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며 "에반스가 자기 역할을 다 해줬고 팀 전체 타격페이스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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