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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2G 연속 힘 빠지는 역전패…오승환 휴식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6-04 07:01


ⓒ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틀 연속 역전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3대5로 졌다.

세인트루이스는 바로 전날(3일)도 컵스에 2대3 역전패를 당했다. 오승환에게 휴식을 주고, 트레버 로젠탈이 2-2 동점 상황이던 8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앤소니 리조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1사 3루에서 제이슨 헤이워드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튿날도 흐름이 비슷했다. 1회초 2점을 먼저 낸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까지 3-1 리드를 쥐고 있었다. 2점 앞선 상황에서 7회말까지 마운드를 지키고 있던 선발 마이크 리크가 카일 슈와버에게 역전 만루 홈런을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 한 방으로 세인트루이스는 추가 반격을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2일 LA 다저스전에서 1이닝 2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거둔 후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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