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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부상 전력들이 차례로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4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예정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 예정된 80구 안에서 투구수를 조절했다. 하지만 결국 왼 어깨 염증으로 지난 2일 1군에서 제외됐다. 휴식을 취한 다이아몬드는 19일 처음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삼성 2군을 상대로 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는 26일 두 번째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투구수 60개 정도가 정해져있다. 등판 후 통증이 없다면, 6월 1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있는 외야수 김강민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24일부터 퓨처스리그에 출전할 계획이다. 힐만 감독은 "경기 결과를 보고, 계획을 세울 것이다"라면서 "빨리 1군에 올리고 싶지만, 2군에서 얼마나 잘 하는 지, 그리고 1군에 있는 외야수들의 상황이 어떤지를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