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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재크 페트릭이 선발 예고 당일 등판이 취소되는 것을 피했다.
하지만 페트릭은 출장 정지가 아닌 제재금 처분에 그쳤다. KBO는 몸싸움을 벌인 페트릭에게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 4항에 따라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23일 대구 kt 위즈전 선발로 예고되어 있었던 페트릭은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삼성 구단은 페트릭이 해당 경기부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경우 선발 투수를 긴급 교체하는 방안까지 고려했으나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