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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민호-동한 형 도움에 편하게 투구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5-18 22:30


2017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6회말 2사 만루에서 두산 허경민을 땅볼처리하며 이닝을 마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4.28/

"동료들의 도움으로 편하게 투구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박세웅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친정 kt 위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11대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박세웅은 시즌 5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박세웅은 경기 후 "1회와 3회 위기가 있었다. 그런데 강민호 형의 도루 저지와 김동한 형의 다이빙캐치로 계속 편하게 투구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틀 전 불펜 투구를 할 때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오늘은 다행히 몸상태가 좋았다. 7회를 마무리 짓고 싶었지만 제구가 흔들렸다. 7회를 잘 마무리해준 배장호 형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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