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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살아나고 있는 타격감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타선에 대해 "단타가 많이 나왔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타격감은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국해성을 제외하고, 오재일을 콜업했다. 김 감독은 "오늘 선발 출전한다. 에반스는 목에 담 증세가 와서 선발 출전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오재일은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9푼5리(77타수 15안타), 1홈런, 11타점으로 부진했다. 1군에서 말소된 후 퓨처스리그에선 타율 3할5푼7리(14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감을 끌어 올렸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