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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제프 맨쉽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2연승을 기록했다.
0-0의 균형은 NC가 깼다. NC는 4회말 중심 타선의 2루타 2방으로 쉽게 1점을 냈다. 1사 후 나성범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상대 보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찬스 상황에서 4번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좌익수 왼쪽으로 흘러나가는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1-0 리드.
5회말에도 1사 후 집중타가 나왔다. 손시헌과 김태군의 연속 안타로 주자 1,2루. 이종욱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고, 박민우도 우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NC가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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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근육 뭉침 증상에 강판되기 전까지 총 78구를 던졌고, 그중 스트라이크가 49구였다. 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NC는 맨쉽에 이어 등판한 임정호가 1이닝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세번째 투수 원종현도 2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마무리를 위해 9회 등판한 임창민도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넥센은 선발 최원태가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6이닝 7안타 8삼진 3실점을 기록한 최원태는 시즌 4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