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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SK 문승원과 kt 피어밴드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문승원.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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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선발 문승원이 무난한 호투를 펼쳤다.
문승원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안타 2볼넷 5삼진 4실점 했다.
총 107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를 찍었고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 그리고 투심패스트볼을 섞어 던졌다.
1회를 3자 범퇴로 마무리한 문승원은 2회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두산 4번-좌익수 김재환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후 5번-지명타자 닉 에반스가 중견수 앞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6번-1루수 오재일에게 좌중간을 뚫는 2루타를 허용하며 김재환이 홈을 밟아 1-0이 됐다.
4회와 6회 7회에도 1실점씩 했다. 4회에는 류지혁의 유격수 땅볼 때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에반스가 홈을 밟았고 6회에도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에반스가 홈에 들어와 3-3 동점을 만들어줬다.
6회초 에반스는 좌중간을 뚫는 안타로 이날 3안타째를 기록했다. 이어 오재일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치며 3루에 간 에반스는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3-3을 만들었다. 7회에도 문승원은 김재환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해 4-4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채병용에게 넘겼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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