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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아직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2회는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김동엽은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정의윤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이재원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김성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정의윤을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다. 보우덴은 박승욱을 우익수 플라이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0개를 예상하고 등판했던 투구수는 2회를 마칠 때 이미 43개가 됐지만 보우덴은 3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