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SK 윤희상과 넥센 한현희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7회 넥센 고종욱이 타격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20 |
|
넥센 히어로즈 고종욱이 컨디션 난조로 1군에서 제외됐다.
넥센은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마정길과 외야수 고종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투수 황덕균과 외야수 김민준을 불러올렸다.
경기전 장정석 감독은 "고종욱은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밸런스도 무너졌다. 시간을 주려 한다"고 밝혔다. 고종욱은 올시즌 15경기에서 타율 2할2푼(50타수 11안타), 1홈런, 3타점, 2도루, 7득점, 출루율 0.291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장 감독은 전날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6연패를 끊은 것에 대해 "연패를 할 때 수비가 불안하고, 선발진이 부진했다. 방망이도 득점권에서 터지지 않았다"고 설명한 뒤 "김세현은 오늘도 1이닝을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상우에 대해서는 "빠르면 일요일(23일) 경기에 선발로 투입하려는데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선발진이 안정돼야 연패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