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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고종욱이 컨디션 난조로 1군에서 제외됐다.
경기전 장정석 감독은 "고종욱은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밸런스도 무너졌다. 시간을 주려 한다"고 밝혔다. 고종욱은 올시즌 15경기에서 타율 2할2푼(50타수 11안타), 1홈런, 3타점, 2도루, 7득점, 출루율 0.291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장 감독은 전날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6연패를 끊은 것에 대해 "연패를 할 때 수비가 불안하고, 선발진이 부진했다. 방망이도 득점권에서 터지지 않았다"고 설명한 뒤 "김세현은 오늘도 1이닝을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상우에 대해서는 "빠르면 일요일(23일) 경기에 선발로 투입하려는데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선발진이 안정돼야 연패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