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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힐만 "안타로 9점을 뽑은 것이 고무적"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4-15 21:07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SK가 NC를 상대로 9대2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건내고 있는 힐만 감독.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08

SK 와이번스가 4연승을 달렸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선발 문승원과 타자들을 모두 칭찬했다.

SK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17안타를 폭발시키며 12대4로 승리했다. SK는 4연승으로 시즌 6승(7패)째를 기록.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선발 문승원은 6이닝 8안타 2볼넷 3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4번 타자 김동엽이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위 타선의 힘도 강력했다. 나주환이 2안타 2타점, 이대수가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문승원의 투구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던져서 상대 타자와 승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타선에 대해선 "12점 중에서 9점이 홈런이 아닌 적시타로 나온 것이 고무적이다. 2사 후 선수들의 집중력도 좋았다"라고 했다.

아울러 힐만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이대수, 나주환이 너무 잘 해줘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대전=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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