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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이태양이 5회 2실점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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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이태양이 부진했다.
이태양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9안타 3볼넷 1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2경기 연속 호투에 실패하며 시즌 2패 위기에 놓였다.
이태양은 1회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중전 안타, 2루 도루를 허용했다. 무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노수광을 유격수 뜬공, 최 정을 포수 땅볼, 김동엽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1-0으로 앞선 2회에는 정진기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 1사 후 박정권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나주환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2실점. 야수들이 중계 플레이로 3루까지 달리던 나주환을 잡았다. 이어 이대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김강민에게 다시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노수광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다. 최 정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김동엽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이후 견제를 통해 김동엽을 아웃시켰다.
4회에는 아웃 카운트 2개를 잘 잡았다. 그러나 박정권에게 2루타, 나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이대수에게 우중간 2타점 3루타를 맞았다. 김강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6실점. 노수광에게 다시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허용했다. 계속해서 최 정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태양은 3⅔이닝 동안 85구를 던졌다. 첫 선발 등판의 호투를 잇지 못했다.
구원 등판한 안영명은 2사 만루 위기에서 김동엽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태양은 7실점이 됐다.
대전=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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