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채태인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채태인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0-0 동점 상황이던 2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kt 선발 주 권을 상대한 채태인은 초구 볼을 지켜본 후 2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됐다. 자신의 시즌 첫번째 홈런이다.
한편 넥센은 2회 채태인의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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