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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개막 5연승을 달렸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LG는 5회말 1사 후 최재원이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다. 2사 후에는 오지환이 재크 페트릭의 5구 패스트볼(144km)을 받아쳐 우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점수는 3-0.
LG는 6회말에도 점수를 추가했다. 루이스 히메네스가 볼넷으로 출루. 채은성의 3루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고, 1루수의 2루 송구 실책을 틈 타 3루까지 안착했다. 이형종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LG 마운드에 꽁꽁 묶였다. 소사의 강속구에 속수무책. 구원 투수들도 공략하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LG 소사는 7⅔이닝 4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삼성 페트릭은 5⅓이닝 7안타(1홈런) 4사구 1개, 3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