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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지명타자로 나와 첫 안타를 신고했다.
2-1로 앞선 3회말에는 1B 2S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 커브를 공략했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5-3이 된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5구 싱커를 그대로 지켜보며 삼진을 당했다. 7회말 2사 후에는 첫 안타가 나왔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 타석에 앞서 투수를 좌완 분 로건으로 교체했다. 추신수는 로건의 초구 93마일 패스트볼을 정확히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첫 안타였다. 추가 진루는 없었다.
텍사스는 구원 투수들이 흔들렸다. 9회에만 3실점하며 5대8로 무릎을 꿇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