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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가 개막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개막 3연전 내내 오타니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오타니는 3월 31일 세이부와 개막전에서 4타수 2안타, 4월 1일 두 번째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개막 3연전에서 12타수 8안타, 타율 6할6푼7리. 니혼햄은 이날 세이부에 3대6으로 패했다.
지난해 오타니는 투타를 겸업하며 10승-22홈런을 기록하고 퍼시픽리그 MVP를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히로시마 카프와 재팬시리즈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오타니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에서 사퇴했다. 발목이 안 좋은 그는 시범경기에 이어 정규시즌 초반에도 타자로만 출전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