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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SK 문승원과 kt 피어밴드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kt 피어밴드.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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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첫 경기부터 호투했다.
피어밴드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안타(1홈런)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7대1로 앞선 8회에 마운드를 내려오며 시즌 첫 승 오견을 갖췄다.
피어밴드는 1회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김강민을 우익수 뜬공, 대니 워스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다. 이어 최 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첫 타자 정의윤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후에는 이동엽, 이재원, 나주환을 범타로 막았다.
3회에는 1사 후 박승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강민을 5-4-3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3대1로 역전한 4회에는 워스, 최 정, 정의윤 중심 타선을 범타로 가볍게 처리했다. 4대1이 된 5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김동엽을 좌익수 뜬공, 이재원을 3루수 땅볼, 나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kt 타선은 매 이닝 득점하며 피어밴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피어밴드는 6회 1사 후 박승욱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강민을 3루수 병살타로 막았다. 7회에는 워스를 삼진 처리한 후 최정, 정의윤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피어밴드의 임무는 7회까지였다.
피어밴드는 총 74개의 적은 투구수를 기록했다. 심재민이 8회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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