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보우덴 대체선발 고원준, 4⅓이닝 2실점 패전 위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4-02 15:33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프로야구 두산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고원준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4.02.

어깨 부상을 당한 마이클 보우덴을 대신해 선발이 된 고원준이 패전 위기에 놓였다.

두산 베어스 고원준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총 84개의 공을 던져 4⅓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고원준은 4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매회 위기를 자초했지만 2루수 오재원의 호수비 등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실점없이 이끌어왔던 고원준은 5회에 위기를 맞았다.

한화의 2번-우익수 장민석에게 유격수 왼쪽 안타를 맞은 고원준은 3번 송광민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태균의 타석 때 좌중간을 뚫는 2루타로 1점을 내줬다.

이어 교체된 투수 김명신이 최진행에게 유격수 땅볼로 3루주자 송광민을 홈으로 불러들여 실점이 추가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