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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kt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kt 장성우 대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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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포수 장성우가 모처럼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쓴다.
kt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장성우가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545일 만의 출전이다.
장성우는 2015시즌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4리 13홈런 77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kt로 이적해 성공기를 썼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2015년 10월 5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50경기 출장 징계도 받았다.
그러나, 김진욱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장성우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허리 통증도 좋아진 상태. 올 시즌 2경기에서 이해창이 모두 출전했지만, 장성우가 3경기 만에 기회를 얻었다. 무려 545일 만의 경기 출전이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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