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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2017 KBO 리그 개막전 경기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경기 전 LG 양상문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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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의 선택, 오늘은 서상우다.
개막 2연승을 달린 LG 트윈스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는 이날 경기 상대 우완 사이드암 선발 신재영을 맞이해 김용의-오지환-박용택-루이스 히메네스-채은성-서상우-이천웅-유강남-손주인의 선발 라인업을 짰다. 앞선 두 경기 선발로 출전했던 이형종이 벤치 대기하고, 이천웅이 좌익수로 들어간다. 1루를 지키던 정성훈 대신 좌타 거포 서상우가 선발로 나서게 됐다.
1, 2차전 새롭게 기용하는 선수마다 좋은 활약을 펼친 LG. 3차전은 서상우가 일을 낼 지 지켜볼 일이다. 양상문 감독은 "서상우가 잘해줄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고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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