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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대체 고원준 낙점...김태형 감독 "2군서 좋아지고 있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4-02 12:05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선발로 등판한 두산 보우덴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3.22

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 2일 등판이 갑작스레 취소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검진을 갔다. 결과를 보고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김 감독은 "어제 캐치볼을 할 때 마지막에 좀 안좋다는 얘기를 했었다"며 "아이싱하고 집에 갔는데 '힘들 것 같다'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로 인해 2일 선발은 고원준이 낙점됐다. 김 감독은 고원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2군 로테이션을 돌고 있던 고원준이 타이밍이 딱 좋았다"며 "2군에서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고원준이 콜업되며 정진호가 2군으로 갔다. 김 감독은 "정진호도 좋아지고 있었는데 백업 구성을 해아하니까 어쩔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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