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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지난달 27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출전해 타격 준비를 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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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웠다."
추신수가 6일(이하 한국시각)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A조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를 본 후 이같이 말했다.
추신수는 8일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전 4시 30분에 WBC 한국 첫경기를 본 후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지난 시즌 부상 후 WBC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의 소감을 전했다. 추신수는 '내가 있었다고 얼마나 차이가 났었을지는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그래도 나는 내 나라를 믿는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6일 한국팀은 이스라엘이 1-2로 패하고 7일 네덜란드에게도 0-5로 지면서 2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서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6푼2리로 낮아졌다. 팀도 2-3으로 패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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