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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해당 직원의 타구단 정보 불법 수집과 관련,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구단 회장이자 CEO인 윌리엄 O.드윗 주니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커미셔너사무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 문제가 최종적인 해결을 보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한다"면서 "커미셔너 사무국이 내놓은 조사 결과는 개인의 독자적인 행위였다는 우리의 조사 결과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FBI 수사 결과에 따르면 코레아는 2013~2014년, 2년 동안 5차례 걸쳐 애스트로스 구단 컴퓨터를 침입해 이메일 시스템과 스카우팅 데이터베이스에 무단으로 접근한 혐의로 지난해 1월 연방 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법원은 결국 지난해 7월 코레아에게 징역 46개월과 휴스턴 구단에 대한 배상금 27만9038.65달러를 선고했다. 앞서 2015년 세인트루이스는 코레아에 대한 내부 조사에 따라 해고 결정을 내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