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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구원투수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전반기 셋업맨, 후반기 마무리로 등판하며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에 103탈삼진, WHIP 0.92를 마크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오승환은 코디 앨런(클리블랜드), 켄 자일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켈빈 에레라(캔자스시티 로열스), 제우리스 파밀리아(뉴욕 메츠)를 제치고 마지막 10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LA 다저스 켄리 잰슨(3승, 40세이브), 시애틀 매리너스 에드윈 디아스(3승, 38세이브), 시카고 컵스 웨이드 데이비스(2승, 41세이브), 보스턴 레드삭스 크레이그 킴브럴(3승, 39세이브)가 2∼5위에 랭크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