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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KBO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에는 10개구단 160여명의 어린 선수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선배와의 만남(이승엽), 부정방지교육(법무부 양중진 부장검사), 부정방지 관련 교육(박현준 전 LG트윈스선수), 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대응법(윤희정 아나운서), 프로선수가 가져야할 매너(KBO 이종열 육성위원), 반도핑 교육(KADA 이규환 부장)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날 반도핑 교육도 이뤄졌다. 양 사무총장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소변검사 뿐만 아니라 혈액검사도 실시됐다. 혈액검사 준비가 늦어진 측면도 있었지만 올해는 더 철저하게 실시되는 것으로 안다. 지난해 검사 인원으로 치면 70% 이상의 선수들이 도핑검사를 받았다. 도핑에 대한 선수들의 인지와 인식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