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가 10일 라일 예이츠 요코하마 DeNA 국제 스카우트(63)를 퀄리티 컨트롤(QC) 코치로 영입했다.
라일 예이츠 QC코치는 1군 경기 지원(시즌), 투수 인스트럭터(비시즌) 활동을 수행하며, 다년간의 국제 스카우트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를 살려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업무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라일 예이츠 QC코치는 1982년부터 1994년까지 13년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 감독으로 활동하며 두 차례 서부 지역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이후 1994년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리그 투수 코치를 시작으로 2002년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 마이너리그팀 감독, 투수 코치를 역임했다. 그는 2003년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지바 롯데 말린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재활 코치, 2군 투수코치, 국제 스카우트 등을 수행하며 아시아 야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