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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개최되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표팀 주요 일정이 확정됐다.
이후 전체 대표팀은 2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을 하고, 12일 본격적인 훈련 및 연습경기를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훈련하며, NPB 소속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19일,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 나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22일, 장소 미정) 등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월 23일에 귀국하는 대표팀은 다음날인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적응훈련 및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의 평가전은 3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상대는 이번 WBC 대회에서 다른 조에 속한 2개국이 될 전망이다.
3월 6일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대망의 서울 1라운드가 개막되며 우리나라는 이스라엘(6일), 네덜란드(7일), 대만(9일) 순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후 제 2라운드는 일본 도쿄, 준결승과 결승은 미국 LA에서 진행된다.
한편 WBC 서울 라운드 경기 관람 티켓 예매 관련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